날바닥을 몇 년 운영해본 결과 샌드가 있는 것보다 훨씬 낫다 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끼가 많이 생기거나 하는 문제는 좀 덜 한 것 같습니다
산호사가 파이지 않으니 바닥수류를 포함하여 수류를 마음껏 줄 수 있어 유기물 통제면에서는 좀 유리하지만
산호사가 없어 어항의 자연스러운 맛은 좀 덜하다는 것이 가장 큰 약점입니다
제 생각에 날바닥으로 전환하려면 산호사 만큼의 여과재가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여과부족을 보완하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 어항의 유기물을 근본적으로 바로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스키밍이 필수라 생각합니다
날바닥으로 변환하는 방법은
일단 시작 하시기 전 대형 파란물통을 많이 구하세요
1. 제거될 산호사의 부피 만큼과, 기타 라이브락, 어항 청소 등등을 위해 새로운 해수가 많이 필요하니 미리 해수염 녹인 물을 충분히 준비합니다
2. 일단 바닥의 부유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호스로 물을 뺄 수 있는 만큼 파란통에 잘 빼놓습니다(나중에 라이브락과 산호를 넣어야 하니 여유있게 어항물을 채우세요)
3. 산호를 어항물 받아놓은 물통에 잘 빼놓습니다(겨울철에는 물이 너무 차거워 지지 않도록 보온을 하셔야 하고,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으면 기포기를 설치하면 좋겠지요)
4. 라이브락도 빼서 물통에 담가놓습니다
5. 해수어 잡아서 물통에 넣습니다
6. 그 다음 부터는 청소인데, 산호사 모두 빼고 어항 잘 닦고, 필요하다면 라이브락도 솔질을 했어 이끼 등을 제거하고 (모두 기존의 어항물을 이용하셔야 다시 질산사이클이 돌지 않습니다)
7. 라이브락 다시 쌓고
8. 받아놓은 물과 새 해수염 녹인물을 어항에 채웁니다
9. 산호넣고, 해수어 넣고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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