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관의 산호어항



자주있는 질문


  장래관(2004-04-07 10:12:27, Hit : 13367, Vote : 1468
 산호어항에 필요한 장비 (어항)

산호어항을 시작하려는데 필요한 장비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자주 올라오기에
산호어항에 필요한 장비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항, 조명, 스키머, 펌프, 각종 수질 테스트 시약 및 측정장비, 라이브락, 산호사 등등을 시리즈로 쉽게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어항이 필요하겠지요
보통 재질 측면에서 유리어항이나 또는 아크릴어항이 있는데
산호어항은 일반 민물어항과 달리 코랄알게와 같은 딱딱하고 두꺼운 석회질 알게가 많이 생기기도 하고, 바닥의 산호사 때문에 어항을 닦으면서 어항이 긁힐 가능성이 참 많습니다
투명도가 높은 고가의 고급 아크릴을 사용하기 보다는
긁힘이 적은 유리어항이 더 실용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유리의 가격이나 품질도 투명도나 강도에 있어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어항의 크기는 크면 클수록 보기도 좋고 시원해 보이지만 그 만큼 관리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각자의 상황에 따라 어항의 크기를 선택하시면 되겠고
조명으로 많이 쓰이는 형광등의 사이즈가 일반적으로 60Cm, 90Cm, 120Cm 등등으로 규격화 되어 있으니 조명의 크기를 고려하면서 어항의 크기를 고려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해수어항은 민물어항에 비해 유막도 많이 생기고, 특별히 여과를 위하여 스키머나 외부여과기, 웻드라이여과기, 활성탄, 칼슘리엑터, 리퓨지움 등등 복잡한 장비가 경우에 따라 필요하기 때문에 보통은 섬프라는 별도의 조그만 어항을 어항 받침대속에 추가하여 각종 지저분한 장비를 어항 받침대 속의 섬프에 설치하여 감추고, 메인어항은 깔끔하게 보이게 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섬프라는 별도의 보조 어항을 받침대에 추가하려면 메인어항에서 물이 섬프로 빠지는 구멍과 섬프에서 메인어항으로 물이 다시 올라갈 수 있도록 메인어항에 구멍을 뚫고, 배관작업을 해야 합니다. 게시판에서 “섬프”나 “오버플로우”라는 이름으로 검색을 해 보시면 많은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섬프를 추가한 어항이 미관상 매우 깔끔하며, 섬프를 잘 만들어 추가하면 관리면에서나 매우 편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섬프에 대해서는 제가 예전에 올린 글이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reefcrazy.com/zeroboard/view.php?id=FAQ&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

또한 조명의 선택에 따라
오픈어항으로 할 것인지 밀폐형으로 할 것인지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오픈어항이란 어항의 뚜껑이 없이 팬던트형의 조명기구를 천정에 걸거나, 어항에 걸쳐 놓고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장점으로는 설치가 용이하며, 여름철 온도 상승시 어항이 오픈되어 있어 아무래도 온도를 낮추는데 유리합니다. 잘 만 설치하면 깔끔한 맛은 있으나 반면에 중후한 맛은 좀 떨어지는 것 같고, 어항의 빛이 위쪽이나 사방으로 많이 퍼져 나가기 때문에 빛의 효율적 사용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밀폐형 보다는 좋지않으며 약간 산만해 보이는 경향도 없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팬던트가 대부분 독일제품 이외에는 없어서 팬던트 하나만도 몇 백만원을 훌쩍 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요즘 조명 팬던트가 싸고 좋은 것이 많이 시판되고 있어 오픈어항도 괜찮은 것 같더군요

밀폐형 어항은 제 어항처럼 어항 상단에 뚜껑을 덮고, 뚜껑에 각종 조명 장치를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장단점은 오픈어항의 장단점의 반대라도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밀폐형이 그래도 좀 깔끔해 보이는 것 같아 더 좋더라구요
나름대로 취향이 있으시니 알아서 판단하시면 될 듯 합니다




산호어항에 필요한 장비 (조명)
해수어항에서의 스키머 필요성과 작동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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