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관의 산호어항



자주있는 질문


  장래관(2003-09-06 14:02:48, Hit : 14185, Vote : 1145
 베를린방식에 대해서

최근 리프아쿠아리스트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 되고 있는 방식은 베를린방식입니다. 베를린방식은 산호가 잘 자라고, 이끼도 별로 생기지 않는 등 현재 세계적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방식으로 어떠한 방식인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질소 순환에 대해서
2. 인공적인 여과 필터는 필요한 것인지?
3. 프로틴 스키머란
4. 물갈이
5. 권장되는 베를린 시스템
6. 필요한 기구
7. 설치 순서
8. 칼슘의 첨가
9. 포화 석회수(Kalkwasser)를 이용한 칼슘 첨가
10. 수조내 이상적인 물흐름
11. 장비의 선택
12. 수조의 선정
  
1. 질소 순환에 대해서

베를린시스템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생물학적 여과와 질소분해 작용을 라이브락에 의지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저면여과와 wet/dry 여과방식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수조내의 유기물을 프로틴 스키머로 제거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는 자연적인 바다의 생태계를 작은 수조안에서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베를린시스템은 생태계의 질소순환 싸이클을 이용한 방식으로 해수어나 산호등과 같은 무척추동물이 배설한 암모니아등 유기물질은 라이브락 표면에 살고있는 호기성 질화박테리아의 활동에 의해서 우선 아질산으로 분해되고 다시 질산염으로 분해됩니다. 암모니아나 아질산은 수조내에서 생물에게 대단한 독성을 가집니다. 그러나 질산염은 그 양이 많지 않으면 그렇게 독성은 강하지 않습니다. 해수어만 사육하는 수조에서는 어느 정도의 질산염은 그다지 영향이 없습니다. 그러나 산호를 사육하는 경우에는 질산염이 0 에 가까울수록 산호도 건강하고 번식을 잘하게 됩니다.

베를린 시스템에서 질산염은 라이브락 내부에 살고있는 혐기성 박테리아에 의해서 질소가스로 분해되고 공기중으로 방출하게 됩니다.

따라서 라이브락 외부의 호기성 박테리아와 라이브락 내부의 혐기성 박테리아가 밸런스를 유지하고, 암모니아. 아질산, 질산염, 질소가스의 사이클이 목적한 대로 순환되고 있는 수조내에서는 자연계의 바다처럼 암모니아도 아질산도 질산염도 거의 검출되지 않습니다.



2. 인공적인 여과 필터는 필요한 것인지?

지금까지 사용하여온 저면여과나 wet/dry 방식의 여과를 쓰지 않으면 수조내 유기물이 제거되지 않을 것이라고 불안해 할지 모르지만, 이러한 인공적인 여과방식이야말로 자연의 질소 순환 사이클을 방해하는 것 입니다. 저면여과나 wet/dry 방식의 여과는 호기성 질화 박테리아를 대량으로 번식하기 쉬운 반면에 혐기성 박테리아를 번식시키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들 여과 방식을 이용한 시스템에서는 수조내의 암모니아는 대량의 호기성 질화박테리아에 의해서 아질산, 질산염으로 쉽게 분해되는 반면에 협기성 박테리아가 결정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한 질산염을 질소가스로 분해하지 못하며, 어떠한 기구로도 발생한 질산염을 없앨 수 없으므로 수조내에는 질산염으로 꽉 차게되고 결국은 위험한 수준까지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물교환만이 질산염을 없앨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인은 먹이나 기타의 경로에 의해서 수조내에 발생하게 되지만 또한 암모니아가 분해되는 경우에도 인이 발생하게 됩니다. 인은 산호에게 대단히 해로울뿐만 아니라 이끼의 영영분이 되기 때문에 대량의 호기성 질화 박테리아에 의해 급속히 암모니아 분해작용이 일어나면 질산염 뿐만 아니라 인이 발생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수조는 이끼에 시달리게 되는 것 입니다

그러나 베를린 시스템에서는 여과장치가 없는 덕분에 먹이와 배설물 등과 같은 유기물들이 장시간 분해되지 못하고 수조내에 체류하다가 프로틴 스키머에 의해 제거되기 때문에 질산염도 인도 거의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프로틴 스키머로 제거되지 못한 소량의 암모니아는 라이브락 표면에 살고 있는 질화 박테리아에 의해서 질산염으로 분해되고 질산염은 다시 라이브락 내부의 혐기성 박테리아에 의해서 분해되어 거의 자연과 비슷한 완전한 질소사이클이 형성됩니다. 따라서 수조내에는 장기간에 걸쳐 암모니아, 아질산, 질산염이 검출되지 않기 때문에 물교환이 거의 필요가 없습니다



3. 프로틴 스키머란

프로틴 스키머는 해수어항에서 여과의 중심이 되는 가장 중요한 기구입니다. 물이 차있는 기다란 관 속에 미세한 공기방울을 불어 넣어 줌으로써 물과 공기를 혼합시켜 거품과 함께 유기물을 제거하는 장치로 암모니아로 부터 시작하여, 아미노산, 지방산, 지방, 효소, 비타민, 인과 같은 가지각색의 유기성분 및 비유기성분을 없애 줍니다.

스키머는 많은 형태가 있습니다. 종전에는 기포기를 이용한 카운트커런트방식과 벤튜리 관을 이용한 벤튜리방식이 많이 이용되었으나, 최근에는 Becket Head방식의 Aerofoamer, Bullet, HSA 스키머나 Spray Induction 방식의 Aqua C 스키머, Needle-Impeller방식의 DAS나 Euro-Reef, Down Draft 방식의 ETS 스키머 등이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보통 스키머는 거품이 작을 수록, 공기방울(거품) 스키머내 체류 시간이 길수록, 공기방울의 어항내 유입이 적을수록, 소음이 작을수록, 처리 용량 대비 상대적으로 작은 펌프를 사용할 수록 성능이 좋다고 합니다



4. 물갈이

수조내 영양분이 적으면 적을수록 질산염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물교환의 횟수는 적게 됩니다. 산호만의 수조에서 물갈이 없이 3년간이나 질산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수어를 사육하는 경우에는 먹이를 주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질산염의 축적이 빨리 옵니다.  따라서 성능이 우수한 스키머를 사용하고 해수어의 숫자를 줄이고 먹이의 양을 최저한으로 줄이면 물교환의 횟수를 줄일수 가 있습니다. 그러나 미량원소의 공급 때문에 대체로 3개월에 20% 정도의 물교환을 실시하는 것이 보통 입니다.



5. 권장되는 베를린 시스템

먼저 저면여과와 wet/dry방식의 여과기를 제거하십시요. 라이브락은 전체 수량의  최저 1/3정도가 필요합니다. 1/3정도의 라이브락이면 겉보기에는 적어 보일것 같지만 나중에 산호를 넣게되면 전체적인 균형이 잘 맞게됩니다. 라이브락과 병용해 라이브샌드를 두껍게 까는 것을 권합니다. 이 또한 라이브락 처럼 혐기성박테리아가 살게되는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질산염의 컨트롤을 쉽게 할 수 있으며, 산호의 성장도 좋아집니다. 프로틴스키머는 가능한한 성능이 좋은 것을 사용하도록 하십시요. 만일 에어스톤을 이용한 카운트커런트 방식이나, 벤튜리 방식의 스키머라면 제일 성능이 좋은것으로 선택하여 주십시요. 특히 물고기를 많이 기르는 경우 성능 좋은 스키머는 필수입니다.



6. 필요한 기구

베를린 시스템을 활용한 수조의 경우 반드시 필요한 4가지 기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성능의 강력한 스키머

-물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펌프

-메탈할레이드조명 (형광등도 어느정도까지는 가능)

-칼슘 첨가 장치

(기타 비중계, 테스트 킷트, 온도계   등등 당연히 필요한 기구는 여기서 생략합니다)



7. 설치순서

필요한 기구 및 수조 세트를 갖추셨다면, 우선 해수를 만들고 펌프로 물을 순환 시킵니다. 프로틴 스키머도 이 시점 부터 가동시킵니다. 이 시점에 조명은 대부분 하지 않습니다. 인공해수중에 미량원소가 충분히 녹아 천연해수와 같은 파라미터가 되기까지 최소 24~48시간 정도 물을 순환시킵니다.

다음단계에서는 라이브샌드를 추가하는데 라이브샌드는 씻지 않고 직접 수조에 넣습니다.

라이브샌드는 수조에 7 ~10Cm  정도로 두껍게 깝니다

다음단계에서는 라이브락을 추가합니다.

   ☞ 라이브샌드

1. 여기서 말하는 라이브샌드는 말 그대로 유익한 박테리아가 다량으로 살고 있는 살아있는 샌드를 말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 하므로 국내 실정상 바닥에 깔 산호사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잘 씻어서 넣는 것이 좋습니다

2. 산호사는 가능한한 가는 산호사(1~2mm)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라이브락의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 산호사를 라이브락의 배치가 모두 끝난 후에 추가하는 방법도 많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 라이브락을 쌓는 방법

가능하면 라이브락의 상하가 바뀌지 않게 쌓아줍니다 라이브락의 상하는 라이브락에 부착되어 있는  생물의 종류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락의 윗부분은 여러가지 해조류가 많이 붙어 있으며, 여러 가지 산호도 볼수가 있습니다 (아마도 국내에서 이런 라이브락 구하기는 힘들겠죠?)

라이브락 사이에 물이 충분하게 흐를수 있도록 간격을 많이 비워 라이브락을 배치합니다.

나중에 산호의 레이아웃을 생각해 산호 배치를 위한 충분한 공간을 두고 쌓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나중에 소프트코랄은 의외로 키가 크게되기 때문에 라이브락을 너무 수면까지 가깝게 쌓으면 산호의 배치가 어려워집니다.

라이브락은 세트된 곳에서 수류와 빛 등의 환경요인에 적응하고, 라이브락에 부착된 생물은 각각의 그 장소에서 순응하며 성장하게 됩니다. 한번 세팅된 라이브락은 가능한한 움직이지 않아야 자연스러운 부착 생물의 성장을 볼 수가 있읍니다. 라이브락을 쌓을때 부패하는 듯한 이상한 냄새가 날 경우, 라이브락을 수조에 넣기 전에 반드시 라이브락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 수조 셋팅시 흔히 간과하기 쉬운 10가지

1. 수조에 해수를 넣거나 라이브락 및 모든 장비를 설치하기 전에 수조가 기울었는지 또는 새는 곳은     없는지, 누전되는 곳은 없는지 꼼꼼이 살펴볼 것

2. 인공해수염을 녹인후 너무 빠르게 라이브락이나 생물을 추가하지 말 것

3. 라이브락을 너무 어항벽에 붙여 쌓지 말 것 - 청소하기가 힘들 뿐만아니라 물흐름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됨

4. 라이브락을 마치 벽돌 쌓듯이 부자연스럽게 쌓지 말고 좀더 자연스럽게 쌓을 것

5. 만일 치료되지 않은 라이브락으로 셋팅을 하였을 경우, 라이브락이 치료되기 전에는 절대로        해수어를 넣지 말 것

6. 유익한 박테리아가 정착하게 되는 사이클이 완성되기 전까지 물고기를 넣어서는 안됨 (라이브락    만으로도 충분히 사이클이 완성됨 : 라이브락의 상태에 따라 보통 1주~ 8주)

7. 물고기를 메인 수조에 투입하기전 사용할 격리된 치료어항이 있으면 좋음

8. 물이 잡히기 전, 많은 수의 물고기를 한꺼번에 넣으면 절대 안됨

9. 이끼가 끼기 시작하면 이끼를 잘 먹는 탱 종류나 허밋크랩, 스네일 등을 투입한다

10. 싸이클이 완성되어 물고기가 잘 살고 있는 수조에 치료되지 않은 라이브락을 투입하지 말 것



8. 칼슘의 첨가

베를린 방식에 의한 산호어항에 있어서 칼슘의 첨가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칼슘 이외의 미량원소의 첨가도 필요하지만 미량원소의 필요량은 칼슘에 비하여 대단히 적으며, 적당한 환수에 의해서도 어느정도 필요한 미량원소는 보충됩니다. 이것과 비교하여 칼슘은 코랄알게나 산호에 의해서 빠르게 흡수되어 수조내에서 없어지기 때문에 칼슘의 정기적인 첨가가 필요합니다. 칼슘이 항상 충분하게 유지되고 있는 수조에서는 코랄알게가 점점 퍼지게 되고 하드코럴이나 소프트코럴도 잘 성장하게 됩니다.

또한 수질 정화의 싸이클에 의해서도 생겨나는 인은 하드코럴이나 소프트코럴의 건강에 해를 주지만 칼슘 공급을 위해 석회수를 첨가하면 칼슘과 인이 결합하여 인이 제거된다는 이차적인 이점도 있습니다.  위의 이론적인 해설 이상으로 칼슘 첨가의 효과는 수조의 상태를 눈에 띄게 안정되게 해줍니다.

칼슘의 첨가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는 2가지 방법은 포화석회수(Kalkwasser)에 의한 방법과 칼슘리엑터에 의한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비용도 저렴하고 확실하게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칼크바써에 의한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9. Kalkwasser에 의한 칼슘의 첨가

1) 화공약품상이나 해수어상점에서 고순도 수산화칼슘을 구입합니다

2) 2L 정도의 PET병등의 용기에 정수기를 통과한 물을 넣고 수산화칼슘을 약 1/2이나 한 티스푼 정도를 넣고 병뚜껑을 닫은 후 세게 흔들어 분말을 완전히 녹입니다

3) 몇시간 정도 기다립니다. 녹지않은 수산화칼슘이 침전한 맑은 투명한 액체가 포화석회수(Kalkwasser) 입니다.  맑은 액체 부분만을 별도의 용기에 옮겨 야간에 메인수조나 섬프에 방울방울 천천히 첨가합니다

칼크바써의 첨가에 있어서 중요한 주의사항은 한꺼번에 첨가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칼크바써는 강알카리(PH 12 이상)의 액체로 한꺼번에 수조내에 첨가하면 급격히 PH을 상승시키고, 그 후 탄산칼슘으로 침전되어 역으로 PH가 급강하 할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칼크바써는 방울방울(1초당 0.2 ~ 1방울정도:수조의 크기에 따라 다름, 급격한 PH의 상승이 없도록)  장시간에 걸쳐 천천히 첨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참고: 칼크바써를 야간에 천천히 첨가하는 것은 야간에 떨어지는 PH를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어 수조의 PH 안정화에도 기여합니다)

칼슘레벨은 약 400 ~ 450PPM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나 습도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하루 증발한 물의양 만큼을 모두 칼크바써로 보충하게 되면 대체로 적절한 칼슘의 양이 유지가 됩니다. 또한 칼크바써를 첨가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PET병과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링겔주사기셋트를 이용하여 첨가용기를 만들면 칼크바써를 수조내에 효과적으로 투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라이브샌드나 라이브락을 수조에 넣었지만 물이 잡히고 생물을 넣기까지는 빨라야 1주일에서 2개월 이상 걸립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생물을 넣는 것은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생물을 넣어도 좋을 만큼의 상태가 되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는데는 테스터키트를 이용하여 해수의 파라미터를 측정하면 됩니다. 해수의 가장 좋은 상태는 사육하고 싶은 생물이 원래 서식하던 해역의 해수와 비슷한 파라미터를 가지는 일이지만, 다음은 산호어항에서 권장되고 있는 파라미터들 입니다

수온 24C ~ 26C (최적온도, 자연계에서는 20C ~ 29C)

해수비중 1.022 ~ 1.024

PH 8.15 ~8.4

알카리니티 2.5 ~ 5.0 meq/L

암모니아 0

아질산 0

질산염 < 10mg/L

인 < 0.05mg/L

칼슘 400 ~ 475 mg/L

이상 베를린 방식의 설치법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그러나 생물을 넣는 경우 광합성을 하는 생물은 조명이 밝은 곳으로, 깊은 곳에서 서식하던 생물은 라이브락의 그림자가 지는 곳으로, 물흐름을 좋아하는 종류는 물흐름이 있는 곳으로 등 가능한 한 원래 그들이 서식하던 자연의 환경에 가깝게 배치를 하여 주십시요



10. 수조내 이상적인 물의 흐름

수조내에 이상적인 물의 흐름을 재현하는 것으 의외로 어렵습니다. 좋은 물흐름을 재현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전체적으로 강한 물흐름을 만드는 것" 입니다. 펌프의 출수구로 부터 나오는 가는 국소적인 물흐름이 아니고 수조 전체의 물이 도는 듯한 물흐름이 중요합니다.

예를들면 수조 내부의 알맹이 전체를 그대로 바다의 바닥에 놓았다고 상상해 보십시요. 그것이야 말로 "이상적인 물흐름" 입니다. 물이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흐르다가 또한 바다의 조수처럼 물이 역방향으로 흘러서 라이브락 사이에 끼인 유기물들이 흩어져  버리게 하는.......

이와같이 자연의 상태와 비슷하게 수조 전체적으로 물흐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수조내의 전체적으로 강한 물흐름은 절대적으로 사치가 아니며 수조에서 해수어들이 잘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임을 잊지마십시요. 강한 물흐름은 먹다 남은 먹이나 각종 유기물들이 어느 한곳에 쌓여서 물이 썩는 부분을 없애줄 뿐만아니라, 라이브락에 살고 있는 질화 박테리아에 풍부한 산소를 공급해주고 라이브락위에 유기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 라이브락의 생물학적 여과 기능을 더욱 높여 주게 되고, 움직일 수 없는 산호들에게 영양분을 공급해 주고, 배설물을 제거해 주고, 또한 인간이 운동이 필요한 것 처럼 강한 물흐름은 해수어들에게도 계속적으로 물살을 따라 운동하게 함으로써 해수어의 건강을 증진 시키게 됩니다

물의 흐름을 위한 펌프중 가장 주된 펌프는 수조 코너의 상단에 설치하여 대각선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것이 전체적인 물흐름을 만드는데 유리한 것 같습니다. 코너에 직접 부딪친 물의 흐름은 글래스면에 더하면서 전체적으로 소용돌이를 감는듯한 흐름이 생기도록 각도를 조정합니다. 또한 보조 펌프를 사용하여 수조 전체가 수류가 잘 퍼지도록 설치합니다.

수류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펌프가 필요한가는 시간당 수조 전체의 물이 5 - 10회 정도 회전하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에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최근에는 많은 리프아쿠아리스트들이 시간당 약 20회 정도까지 회전시키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일정한 방향으로 계속적으로 물이 흐르게 되면 반드시 수조내에 고여있는 부분이 생기게 되며, 산호는 일정한 리듬의 변화를 좋아하므로 타이머나 웨이브메이커 등을 이용하여 물이 불규칙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하면 더욱 좋습니다.

수조내 물흐름은 수조의 형태나 라이브락의 배치에 따라서 이상적인 물흐름을 위한 펌프의 위치는 모두 다르므로 자신의 수조에 알맞게 시행착오를 통하여 위치를 조정하도록 하십시요

끝으로 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주변에는 전기세를 걱정하시면서 펌프의 추가적 사용에 대해서 부담을 갖고 계신분이 의외로 많은데 죽어나가는 해수어나 산호 구입비와 전기세를 비교한다면 전기세는 정말 별 것 아닙니다. 물흐름은 해수어 성공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하나의 요소임을 절대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11. 장비의 선택

일반적으로 해수어항을 설치하고 유지하는 것은 일반적인 담수어항을 유지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최소한 인공 해수염의 비용이 해수어항을 유지하는 한 계속적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잘 아실겁니다. 그러나 물갈이에 대한 별도의 글이 게시되어 있지만 물갈이는 그리 자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공 해수염의 비용은 사실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초보자들에게 알게 모르게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하며, 정말 화나게 하는 것은 나쁜 수질로 인하여 계속적으로 죽어나가는 해수어나 산호의 구입 비용 입니다.  해수어를 시작하기 전에 잘 생각해 보지도 않고 값만 싸고, 적절하지 못한 여과시스템을 사용하여 해수어항을 시작함에 따라 해수어를 시작하고 몇 달이 지나가면 죽어나간 해수어를 구입한 비용이 제대로 된 해수어 장비를 구입하는 비용을 넘게 됩니다

보통 수족관에서는 저면 여과 방식을 사용해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또는 어느 수족관에 가면 저면 여과 방식이 아니면 않된다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물론 저면 여과 방식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베를린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해수어을 시작하는 것은 전통적인 저면 여과방식을 사용하는 것 보다 초기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틀림 없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경제적으로도 더욱 유리하며, 유지 관리도 수월하고, 성공에 이를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공적인 해수어항이 투자한 비용과 비례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며, 성공에 이르는 길은 적절한 방법을 터득하는 것에 있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2. 수조의 선택

해수어를 시작하기 위한 수조의 선택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수조가 놓일 공간이나 경제적인 여건이 허락하는 한 수조가 크면 클수록 좋다는 것 입니다.

작은 수조와 큰수조의 가격 차이는 사실 그리 크지 않습니다. 또한 수조의 크기가 커짐에 비례해서 관리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2자 어항 대신에 4자 어항을 선택한다고 해서 두개의 히터가 필요하고, 두개의 스키머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수량을 감당할 만한 보다 큰 용량의 히터나 스키머가 필요합니다

어항이 크면 클수록 좋은 이유는 첫째, 해수어항 유지에 중요한 요소인 물의 온도 변화 , PH의 변화 등을 고려해 볼 때, 큰 어항은 작은 어항에 비해 보다 물이 안정적 입니다. 둘째, 큰 어항은 생물학적 기능으로 보더라도 보다 안정적 입니다. 만일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수조내에서 해수어나 산호가 죽어 암모니아 등의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분해할 수 있는 능력이 커서 대형 참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셋째, 보다 큰 어항은 초보자들이 흔히 저지르기 쉬운 먹이를 너무 많이 준다거나, 해수어를 너무 많이 키운다든지 하는 실수에 보다 관대합니다. 물론 어항 자체가 사고를 방지해 줄 수는 없지만 어항이 크면 클수록 문제의 발생을 인지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게끔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유지비는 조금 더 들어가지만 보기가 좋다는 것이죠. 조금 잘 된다 싶으면 좀 더 큰 어항으로 바꾸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망인가 봅니다. 아예 여건이 허락하는 한 크게 시작하는 것이 중복 투자를 방지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항의 크기와 더불어 어항의 모양도 중요합니다. 어항의 형태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일반적인 원칙은 가능하면 공기와 접촉할 수 있는 표면적이 큰 어항이 좋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높이가 너무 높고 폭이 좁은 어항 보다는 폭이 넓고 높이가 낮은 어항이 좋다 입니다. 폭이 넓고 높이가 낮은 어항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공기와 접촉할 수 있는 물의 표면적을 증가시켜 줌으로써 가스 교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둘째, 폭이 넓은 어항은 어항의 앞과 뒤가 넓은 어항으로 라이브락 배치시 절벽처럼 쌓을 수 밖에 없는 폭이 좁은 어항에 반해서 라이브락을 보다 자연적으로 배치할 수 있어 나중에 관상시 수조가 답답해 보이는 것을 막을 수 가 있습니다. 셋째, 폭이 넓은 어항은 어항의 표면적 뿐만 아니라 바닥의 면적도 넓혀줘 해수어들에게 보다 많은 숨을 곳을 제공해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높이가 너무 높은 어항은 라이브락의 배치도 힘들지만 나중에 유지 관리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게 되고, 사용하는 조명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어항의 바닥까지 빛이 제대로 투과되지 않아 산호 등의 배치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게 됩니다.




수조내 이상적인 물흐름, 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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