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관의 산호어항



자주있는 질문


  장래관(2003-09-11 16:41:30, Hit : 15055, Vote : 1575
 해수어항의 저면여과 사용

보통 해수어항은 저면여과를 많이 사용 안 합니다
사실 저면여과 처럼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여과는 없습니다
문제는 저면여과를 사용할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저면 바닥에
슬러지가 쌓이게 되고, 슬러지가 어느 정도 허용치를 넘어갈 경우
어느 날부터 해수어항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보통 민물 열대어 어항은 셋팅 후 몇 개월이 지나고 저면 바닥에 슬러지가
많이 쌓였다 싶으면, 어항의 저면 바닥을 완전히 다 들어내고
새롭게 셋팅한 후 기존에 살던 열대어를 다시 넣어도 잘 살지만

해수어는 보통 저면에 산호사를 건드릴 경우, 어항의 밸런스가 깨지며
질산싸이클이 새롭게 시작되고 또 다시 암모니아나 아질산이 다시 발생되고
따라서 기존에 잘 살던 해수어들이 계속 잘 살기 어렵게 됩니다

해수는 담수에 비해 PH가 높기 때문에 암모니아의 독성이
더욱 더 해수어에게는 치명적입니다

해수어항은 한 번 셋팅한 이후 어항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참고로 2000년에 새롭게 시작한 현재의 제 어항은 셋팅 한 이후
약 3년 동안 전혀 산호사 바닥이나 라이브락을 건드리지 않은 어항입니다
앞으로도 이사를 가지 않는 한 건드리지 않을 거구요

해수어항은 끊임없이 유기물을 제거하는 스키머나 강한 수류 등으로
어항의 밸런스가 잘 유지되면 바닥에 슬러지도 쌓이지 않고 아주 장기간
새로운 셋팅없이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처음의 제대로 된 해수어항의 셋팅은 담수어항과 달리
다시 만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담수어항에 비하면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고
다시 만질 수 없다는 것이 해수어항의 단점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해수어항의 저면여과는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니고
단기적으로 볼 때는 어느 여과 방식보다 경제적이 훌륭한 여과방식이지만
아주 장기적으로 볼 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수어항 셋팅 방법(그림포함)
해수어의 백점병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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