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관의 산호어항



자주있는 질문


  장래관(2003-09-10 15:35:58, Hit : 15793, Vote : 1630
 해수어의 백점병에 대해서

해수어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해수어에 백점이 나타나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귀가 얇아져서 백점에 좋다는 이 방법 저 방법은 다 동원합니다

백점병은 기생충(백점충)이 원인입니다
백점충은 피부, 아가미, 지느러미 등 해수어의 표피에 기생을 합니다
비늘이나 지느러미에 붙어있는 것도 자극을 통해 물고기를 괴롭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호흡작용을 하는 아가미를 손상시키는 것이 가장 문제입니다.

백점충은 숙주인 해수어에 기생하다가 1주간내지 3주간이면 성숙하고
숙주에서 이탈하여 구형의 낭을 형성합니다.
이것이 같은 크기의 자충으로 다시 분할하고
빌빌거리는 해수어가 있다면 해수어인 숙주에 다시 달라 붙고…..

그러나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요
해수어의 백점병은 사람과 비교한다면 감기몸살 정도로 생각되어집니다
가장 큰 원인은 수질의 악화 등에 의한 스트레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백점이 있던 녀석도 물이 잘 잡힌 어항에 오면 백점이 없어집니다

백점병이 발생하면 보통 비중을 낮춘다, 온도를 올린다, 마늘요법을 쓴다. 민물욕을 시킨다 등등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지만
갑작스럽게 인위적으로 환경을 변화 시키는것은 오히려 백점을 악화시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항의 수질에 대해 특별하게 어떤 조치를 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느 정도의 무관심도 해수어에게 스트레스를 줄여 줄 수 있는거라 생각되는군요

백점 치료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별도의 치료어항을 이용하여 카퍼(황산동)를 사용하는 방법인데
카퍼의 농도라든지 PH변화, 온도 등등을 잘 맞추셔야 합니다
이 방법도 사실 어느 정도 경험이 있지 않으면, 해수어를 잡고, 넣고 온도, PH변화 주고 등등 오히려 해수어에게 스트레스를 줘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절대 유의 하실 점은 끝까지 피시온리어항으로 갈 것이 아니라면 메인 수조에 카퍼를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무척추 생물인 산호등에게 카퍼는 극약입니다.
마치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말이 여기에 적용될 듯 싶습니다

카퍼의 사용은 백점충 뿐만아니라 어항내에서 작은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많은 유익한 박테리아들을 죽일 수 있으며, 카퍼를 사용한 수조에서는 산호를 키울 수가 없고, 라이브락 및 산호사 등에 카퍼 성분이 흡수되어 전체 물갈이를 실시해도 그 성분이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 계속적인 물갈이로 그 성분이 없어지는데는 많은 세월이 필요하게 됩니다.

카퍼의 사용은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고질적으로 백점이 계속 발생되는 어항은 모든 물고기를 빼내고 환경을 개선한 후
나름대로의 세계가 구축될 때 까지 기다린 후 물고기를 입수 시키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제가 가장 권해드리고 싶은 방법입니다

백점 예방을 위해서는
암모니아,아질산,질산염 등에 대한 어항의 이상적 파라메타 유지,
밤낮 ph의 스윙폭을 적게하기 위한 적정한 KH의 유지,
밤낮 온도차 제어,
과밀 사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적정한 스키머나 여과장치 사용에 따른 적정한 유기물 통제
품질 좋은 활성탄 등의 사용을 통한 어항 내 유해 물질의 제거 등등
수질의 개선과 안정에 신경을 써주신다면 그리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병인 듯 싶습니다.






해수어항의 저면여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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