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관의 산호어항



자주있는 질문


  장래관(2003-09-06 14:15:51, Hit : 18768, Vote : 1906
 섬프는 대체 뭐에 삶아먹는 물건인가?



섬프는 메인어항과는 별도로 분리된 어항의 받침대 속에 놓는 별도의 조그마한 어항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섬프는  정말 단순해 보이지만 산호어항의 심장과 같은
잘 설계된 섬프는 많은 노가다를 면하게 하고
양호한 수질 유지에 많은 기여를 합니다
섬프가 없다면 복잡한 해수어 장비를 메인어항에 주렁주렁 걸고, 넣고 해야하지만
섬프가 있다면 스키머와 칼슘리엑터도 섬프 안에 설치하고
PH나 ORP측정을 위한 프로브를 담가넣고, 경우에 따라서는 히터도 집어넣고
냉각기를 연결하고, 자동 물 보충을 위한 플로우트밸브도 설치하고
활성탄도 넣고, 스키머로부터 나올 수 있는 잔 공기방울을 없앨 수 있도록 만들고
또 섬프가 크다면 리퓨지움까지도 공용으로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왜 전기 손실을 감수하며 산호어항에 섬프를 만드는지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꽤 쓸모가 있습니다

꼭 유념하셔야할 사항인 섬프의 크기는 만일 정전이 되어 리턴펌프가 정지 했을 때 메인 수조의 물이 섬프로 어느 정도까지는 역류하게 되는데
섬프의 크기는 최소한 이러한 사태 발생시 수량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섬프는 과학입니다

저의 경우 예전 섬프없는 어항과 현재 섬프있는 어항 두가지를 모두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섬프있는 어항이 더 좋겠다 입니다

물론 어항의 제작비도 조금 더 들어가고, 리턴 펌프의 수두 손실이 손해이기는 하지만
섬프있는 어항은 단점을 보충하고도 남는 장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각종 PH나 ORP 프로브, 활성탄 백, 히터, 스키머, 칼슘리엑터, 냉각기 설치 호스 등등
메인 어항에 지저분하게 넣어야 할 기구들을 감출 수 있어 일단 어항이 깔끔해집니다
섬프가 없는 경우 거의 행온 타입의 스키머를 선택해야 하지만 스키머의 선택이 자유로워 집니다
스키머로부터 나오는 잔 공기 방울의 메인 어항 유입을 막을 수 있고요
물고기를 새로 구입하거나 할 때 적응 시킬 수 있는 보조 어항의 역할도 하고요
오버플로우 박스를 통해 항상 유막이 제거됩니다

스키머 선택이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섬프있는 어항으로 바꾼 후 가장 좋다고 느끼는 부분인데요
섬프에 플로우트 밸브를 장치해 물을 보충시키면 섬프의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화장실 변기 물탱크가 일정 수위 아래로 물이 낮아지면 물이 모여지고, 물이 차면 물을 더 이상
흐르지 않게하는 플로우트 밸브와 같은 것이지요. 플로우트 밸브는 작고 조그마한 어항용을 별도로 판매합니다
섬프의 일정 수위 유지는 스키머의 성능 향상도 가져올 수 있고 물보충하는 노가다를 완전 면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받침대에 방음 스펀지등을 잘 대어 놓으면 산호어항이 조용해집니다

섬프는 작은 것 보다는 큰 것이 좋습니다




칼슘리엑터의 자작에 대해
스키머의 종류 (2008년 8월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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