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관의 산호어항



자주있는 질문


  장래관(2003-09-06 14:12:02, Hit : 16052, Vote : 1530
 칼슘과 알카리니티(칼슘 보충 방법)


제가 칼슘과 알카리니티 두가지를 동시에 설명드리는 이유는 두가지 요소가 하나씩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화학적으로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칼슘과 알카리니티는 안타깝게도 칼슘레벨을 급히 올리려면 알카리니티가 떨어지고, 알카리니티를 급히 올리려면 칼슘이 침전되는 어느 정도 반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칼슘 보충시 흔히들 간과하는 부분은 어항의 알카리니티에 대한 별다른 주의 없이 높은 칼슘레벨를 유지하려는 것입니다.
칼슘소비가 매우 많은 어항에서 높은 칼슘 수치가 요구되기는 하지만, 칼슘의 유지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적절한 알키리니티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바닷물의 칼슘레벨은 약380 정도이며 알카리니티 레벨은 약 2.8 정도 입니다
칼슘 소비가 그리 많지 않은 어항에서 이러한 수치는 적당한 수치이나, SPS나 클램 등과 같이 많은 칼슘을 소비하면서 빠른 속도로 자라는 SPS위주의 산호어항에서는 보통 바닷물 보다 높은 정도의 칼슘 레벨과 알카리니티 레벨을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 입니다
보통 칼슘레벨은 400~450 정도, 알카리니티 레벨은 3.2~4.5정도가 이상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레벨의 유지는 SPS나 클램의 성장을 돕고, 색깔을 좋게하며, 전반적인 산호의 상태를 좋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칼슘의 소비가 별로 없는 피시온리 어항이나, 소프트코랄 위주의 어항에서는 사용하는 해수염의 종류에 따라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정기적인 물갈이 만으로 칼슘과 알카리니티 레벨이 유지 됩니다
그러나 칼슘 소비가 많은 어항에서는 적정한 칼슘과 알카리니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칼슘과 버퍼 등의 사용이 요구되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5가지의 칼슘과 버퍼의 투입 요령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칼크바써
2. 투파트 첨가액
3. 액체 칼슘 용액
4. 투파트 칼슘분말
5. 칼슘리엑터


1. 칼크바써(Kalkwasser)
칼크바써는 칼슘레벨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이며, 가장 오래된 방법입니다
고순도의 수산화칼슘 분말을 물에 완전히 용해시킨 후, 용해되지 않은 수산화칼슘이 모두 가라앉은 상태에서, 윗 부분의 맑은 수용액만을 분리하여 어항에 방울 방울 투입하는 방법으로, 주의할 점은 칼크바서 수용액은 PH가 매우 높으므로 어항내 PH를 급격하게 올라가지 않도록 천천히 투여해야 합니다
대부분 어항에 증발되는 물의 양 만큼을 계속적으로 투여하며, 어항내 PH유지를 위해 어항의 PH가 가장 낮은 조명이 꺼진 한 밤중에 천천히 투여 합니다.

보통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칼슘 수치를 유지 할 수 있으며, 어항내 이끼의 원인이 되는 인을 제거하는 장점도 있는 반면에 수산화칼슘은 매우 고운 분말 형태로 흡입되지 않도록 취급시 항상 주의를 해야하며, 물의 증발량이 적을 때에는 원하는 양 만큼 투여할 수 도 없고, 어떤 경우는 실수로 한꺼번에 일시에 많은 양이 어항에 투입되어 작은 어항에서는 어항내 화학적 성분을 일시에 변화 시키는 경우도 있고
매일 저녁 분말을 녹이고, 침전 시키고, 방울 방울 투여하는 힘든 싸움을 계속 해야 한다는 단점들이 있습니다

2. 투파트 용액
이러한 제품은 ESV사의 B-Ionic과 Two Little Fishes사의 C-Balance가 유명합니다
두 가지 제품은 모두 두 가지의 용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가지는 칼슘과 마그네슘등 미량원소가 들어 있는 용액이며, 또 한가지는 버퍼 용액입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칼슘 수치를 올리는 용도라기 보다는 칼슘 소비가 적은 어항에서 칼슘 수치를 유지하기 위한 용도로 적당합니다. 칼슘 소비가 많은 어항에서는 권장 사용량 만큼 사용하더라도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또한 투파트 칼슘 용액은 사용함에 따라 염도를 높이게 되므로, 많은 양을 사용 할 경우 가끔씩 염도를 체크해야 합니다
아마도 투파트 칼슘용액은 어항에 칼슘을 가장 손쉽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생각되지만 단점은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칼슘의 소비가 적은 어항에서나 칼슘레벨을 유지하는 정도의 용도 사용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3. 칼슘용액
시중에는 수많은 제품의 칼슘 용액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의 대부분의 이름 앞에는 터보, 슈퍼 등의 이름이 붙습니다
칼슘용액의 투여는 단 시간내에 원하는 칼슘 수치를 맞출 수는 있지만, 이러한 제품을 산호어항에 사용하는데 가장 큰 문제점은 어항내 알카리니티에 대한 고려가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면 어항의 칼슘레벨만을 맞추려 하다 보면 알카리니티가 떨어지는 것에 별다른 신경을 쓸 수 없다는 애기 입니다. 어항에 칼슘이 부족할 경우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알카리니티가 깨지면 어항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어항의 칼슘레벨 유지 보다는 알칼리니티 유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알카리니티 레벨을 항상 체크하고, 적정한 알칼리니티 유지를 위해 버퍼를 사용해야 합니다

4. 투파트 칼슘 분말(분말 형태의 칼슘과 버퍼제품)
이 방법은 칼슘의 소비가 많은 어항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알카리니티나 PH의 큰 변화없이 칼슘레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투파트 칼슘용액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칼크바써에 비해 많은 수고를 줄일 수 가 있습니다
유명한 제품으로는 알카리니티 유지를 위한 버퍼로 SeaChem사의 Reef Builder와 칼슘과 마그네슘 그리고 스토론튬을 보충하기 위한 Reef Advantage가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분말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어항에 투입하기 전에 권장 사용량을 물에 충분히 녹여서 물흐름이 좋은 곳에 직접 부어 주면 됩니다
투입시 주의하실 점은 이 두가지 제품은 한가지를 투입한 이후 적어도 30분이 지난 후에 투입하셔야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Reef Builder는 아침 출근하기 전 이른 아침에 투입하고, Reef Advatage는 저녁 취침전에 투입합니다
얼마나 자주 어항에 투입해야 하며, 얼마 만큼의 양을 투입해야 하는지는 어항의 칼슘레벨과 알카리니티레벨을 확인하시면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위의 두 제품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좋은 제품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저도 아주 애용하는 제품으로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5. 칼슘리엑터
칼슘리엑터는 비교적 새로운 장비로 보통 아라고나이트 미디어를 넣을 수 있는 원통형의 타워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항물은 천천히 칼슘리엑터의 순환 펌프를 통해 원통내의 아라고나이트 미디어를 지나게 되고, 이때 이산화탄소를 방울 방울 같이 넣어주게 되면, 이산화탄소와 섞인 어항물이 아라고나이트 미디어 사이를 흐르면서 미디어를 조금씩 녹이게 됩니다.
이렇게 미디어가 녹은 물은 칼슘이 풍부할 뿐 아니라 산호어항에 필요한 여러가지 미량원소를 공급하게 되고, 더불어 어항내 알칼리니티를 유지하게 해줍니다
칼슘리엑터는 칼슘 소비가 많은 어항에서 유용하며, 점차 사용자가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셋팅 초기 올바른 셋팅을 위하여 조금 까다롭기는 하지만, 한번 셋팅하면 계속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매일 칼슘 첨가제를 넣거나 칼크바써를 녹일 필요가 없어 다른 칼슘 보충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이 덜 가는 편입니다
또한 어항의 파라메타는 매일 칼슘첨가물을 보충하는 방법보다 일정한 레벨을 유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칼슘리엑터의 가장 큰 단점은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입니다
칼슘리엑터 본체, 이산화탄소 탱크, 레귤레이터, 솔레노이드벨브, 버블카운터, 아라고나이트 미디어 등등이 필요하며, 때로는 도징펌프도 필요합니다.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제대로 설치하려 하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미디어를 구하는 것 역시 만만치 않아 칼슘리엑터 유지에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다른 칼슘첨가제들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 SPS나 클램이 많아 칼슘 소비가 많은 어항에서는 장기적으로 본다면 유용한 장비라고 생각이 들지만
소프트코랄과 몇 점의 하드코랄 정도가 있는 어항이나 소프트코랄 위주의 어항, 또는 피쉬온리 어항에서는 효용에 비해 너무 과한 투자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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